우리 평생교육원 현대시조 창작과정 유헌 전담교수가
첫 시집 '받침 없는 편지'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시집 '노을치마'를 펴냈습니다.
시집 '노을치마'에는 1부 애추, 2부 천학, 날다, 3부 달콤한 노을, 4부 총총, 5부 떠나는 것은 붉다 등
모두 78편의 현대시조가 실려 있습니다.
표제시 '노을치마'는 남한강변의 병든 아내 홍씨가 강진 유배지의 다산 정약용에게 보낸
신혼의 다홍치마를 소재로 한 시조로서 부부간의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을 노래한 작품입니다.